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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부겸 의원. 밥값 하는 정치 하겠다.

2019년 의정보고회 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김부겸 대구 수성갑 국회의원이 12월 11일 자신의 지역구 사무실 건물 1층에서 2019년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김부겸 의원은 1월 출판기념회가 예정되어 있고 12월 11일에는 범어·만촌·황금권, 18일에는 고산권 의정보고회를 두 차례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부겸 의원은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장관 퇴임 직후 5월부터 7월까지 자신의 선거구인 수성구 내 12개 동을 모두 돌며 의정보고회와 주민간담회를 개최했고, 청년·직장인을 위한 찾아가는 의정보고회도 개최한 바 있다.

 

 

김 의원은 대구로 내려와 지역 현안에만 집중하고 있다면서 “막상 와보니 여러 가지 상황이 녹록치 않았다.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여러 가지 정책들이 현실과 간극이 잇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다.”고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이번 20대 국회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의정보고회에서는 지난 상반기 이후 새롭게 진행된 지역 현안 사업과 진척되고 있는 사업의 현황 등에 대해 보고했다.

 

김부겸 의원은 “행정안전부 장관 시절 입법을 나섰던 소방관 국가직화 법안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돼 안전한 나라를 위해 소방관들의 처우, 장비 등이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지역상생 구미형 일자리, 스마트 웰니스 특구 지정, 물기술인증원 유치 등 굵직한 국책사업 등과 지역을 위한 황금동 송전탑 지중화, 수성알파시티 614억 원 확보, 엑스코선 건설 사업, 수성도서관 시설 개선 사업 등 그동안 추진했던 현안 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또한, 김 의원은 “지금 우리 정치가 많이 어렵다. 여야가 경제와 민생을 챙기는 것에 열중해도 변화하는 국제 정세에 대응하기 어려운데, 현재 국회는 과도한 진영논리와 정치투쟁에 빠져 밥값도 제대로 못하는 정치가 되었다.”고 안타까워 했다.

 

김 의원은 “정치는 일을 해야 한다. 우리 정치가 밥값 하는 정치로 거듭나야 한다. 이제는 갈등과 진영을 넘어 국민통합의 정치로 민생을 챙기는 것이 정치가 할 일이다.”며 얼마 남지 않은 임기동안 마지막 남은 공약 1개까지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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