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최영조)가 화장품 해외시장 개척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실시한 수출상담 협의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경산시는 12월 10일 대구 그랜드 호텔 리젠시홀에서 베트남, 중국, 홍콩, 필리핀, 태국 등 9개국 22명의 해외 바이어와 클루앤코 회원사 27개 업체가 참가한‘2019 클루앤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고
SAI WELLNESS(인도)와 ㈜스킨미소랩(대표 정연광), Guangzhou Taohua Island Cosmetics Co.(중국)와 ㈜코리아비앤씨(대표 전중하), Ecolink Commercial Investment(베트남)와 ㈜흔산바이오(대표 오완호)가 현장에서 각 10만 불씩 총 30만 불의 계약 체결했으며, 124건 약 1,536만 불 규모의 수출상담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는 경북 화장품의 공동브랜드인‘클루앤코(CLEWNCO)’회원사를 대상으로 새로운 바이어 발굴 및 시장 다변화에 초점을 두고 화장품 분야의 해외 바이어들을 대거 초청해 화장품 기업과 비즈니스 미팅을 지원함과 동시에 1:1로 40분씩 개별상담 형태로 진행했다.
특히 경산시는 해외 바이어들과 클루앤코 회원사가 함께 하는 워크숍을 동시에 개최해 서로 간 정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대도 강화하는 등 정보의 장을 가졌다.
이번 상담회에 참석한 베트남 TTMG CO. 대표는 “클루앤코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의 우수성을 잘 알고 있기에 이번 상담을 통해 우수한 기능성 화장품의 수입을 검토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美-뷰티 도시, 경산’을 위해 2016년 K뷰티 화장품산업 미래비전 선포식을 필두로 제품개발 지원, 국내외 마케팅 지원, 해외전시판매 플랫폼 구축,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 건립, 화장품 특화단지 조성 등 화장품 산업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