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곽용환)은 12월 11일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19년도 식품․공중위생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17년도와 2018년에 이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에서 올 한해 추진한 식품·공중위생업무 전반에 대한 식품정책 및 안전분야와 공중위생분야로 총 12개 항목을 통합, 평가하여 선정했다.
고령군은 음식점 위생등급제와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외식환경 조성은 물론 식중독 예방 사업 등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통해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고, 소비자 및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을 활용한 민관협력 지도점검으로 공정성과 투명성에 중점 두고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식품위생 서비스를 높여왔다는 평가다.
곽용환 군수는 “관내 모든 식품․공중위생 업소가 군민에게 안전하고 신뢰받는 업소가 되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고령군 보건소(소장 김곤수)는 지난 10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열린 경상북도 ‘2019년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군은 알레르기 질환의 적절한 예방과 관리를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 및 어린이집 19개소를 대상으로 안심기관으로 선정해 운영하고, ‘알레르기질환 안심기관 및 참여 학생 비율’, ‘교육·홍보실적’등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아토피 피부염 청소년 자가 관리 프로그램’도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특히 ‘아토피 예방 그림일기 공모전’에서 유치원 및 어린이집, 초등학교에서 8명이 수상했으며, UCC부문에서는 아이캔어린이집이 장려상을 수상해 의미 더했다.
곽용환 군수는 “내년에도 알레르기 질환으로부터 학생, 학부모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아토피․천식안심기관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알레르기질환을 조기발견하고 적정한 치료와 예방관리를 통해 어린이 및 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