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가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2020나눔실천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나눔실천 캠페인 동참을 위한 각계각층의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했다.
김천시는 12월 11일 푸른농산(대표 전대모)이 지난 10일 시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 삼락동 소재 냉면전문음식점 우천냉면(대표 이만수)이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푸른농산 전대모 대표는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작지만 도움이 되고자 나눔을 전하게 됐다.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김천 만들기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만수 대표는 “김천시 맛깔친 우수음식점으로 선정돼 시민들에게 받은 고마운 마음을 다시 베풀고자 적은 액수이지만 추운 겨울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에 나눠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전달하게 됐다. Happy together 김천운동에도 적극 동참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충섭 시장은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잊지 않고 마음과 뜻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전해주신 성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9일에는 조마면이장협의회(회장 박진규)에서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조마면이장협의회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모아 전달한 것으로
박진규 회장은 “추운 겨울을 힘겹게 지내고 있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선물을 드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는 데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최금 임금인상 등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리며, 특히 음식점은 김천을 대표하는 얼굴로 업소를 방문하는 손님에게 친절하게 인사하고 정성을 담은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Happy together 김천운동을 꼭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한다. 고 밝혔다.
또한 이와 더불어 남면 옥산1리 임웅기 이장은 10일 남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10Kg) 총40포(시가 120만원 상당)를 남면사무소에 기탁해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