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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경산시, 경산문협 소설가 최학 ‘제22회 동리문학상’수상

경산문인협회 소설분과장인 최학 소설 ‘고변’동리문학상에 선정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는 12월 9일 경산문인협회 소설분과장인 최학 소설가(경산 남천 출생, 69세)가 지난 6일 The- K경주호텔에서 실시한 ‘제22회 동리문학상 시상식’에서 전국 최고의 문학상인 ‘동리문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동리목월 문학상은 경주 출신 문인인 김동리, 박목월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경상북도, 경주시 주최, (사)동리목월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동리문학상(소설 부문)은 22회, 목월문학상(시 부문)은 12회째를 맞는다. 동리목월 문학상은 현재 한국 문단 내 문학상으로는 최고의 상금인 6,000만 원을 각각 지급하고 있다.

 

이번 2019년 제22회 동리문학상 시상식에서는 소설가 최학 작가의 장편소설 ‘고변’ 이, 제12회 목월문학상은 시인 오탁번 작가의 시집 ‘알요강’이 선정됐다. ‘고변’은 1589년 있었던 정여립 역모사건과 그로 인한 기축옥사를 소재로 한 장편소설이다.

 

최학 소설가는 1973년 경산 코발트탄광을 소설의 무대로 한 단편 ‘폐광’으로 경향신문 신춘문예, 이어 1979년에는 한국일보가 주최한 공모전에 ‘서북풍’으로 당선됐다. ‘잠시 머무는 땅’, ‘그물의 문’, ‘식구들의 세월’ 등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했으며, 우송대학교 교수를 역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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