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12월 9일부터는 전학을 희망하는 중·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들이 전학하고자 하는 학군의 학교별 전학 가능 인원 현황을 쉽게 알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중·고등학교 전학생을 위한 결원현황 조회서비스’를 12월 9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대구에서 한 해 동안 전학하는 학생수는 고등학생 약 700여 명, 중학생 약 1200여 명 정도 된다. 그 동안 중·고등학교 학생, 학부모가 전학을 위해 학교별 결원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일일이 학교나 교육청에 전화로 문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학생 및 학부모의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중고등학교 결원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대구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조회 서비스를 구축해 놓았다.
변흔갑 대구시교육청 총무과장은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교육수요자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민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대구시민들의 요구 파악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