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지역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사랑의 온도를 높이고 있다.
김천시는 12월 6일 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충섭, 공동위원장 배수향)가 KT&G 김천공장(공장장 민웅기)과 KT&G김천공장과 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방한복 지원’을 위해 지난 5일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저소득 청소년 40명에게 방한복(싯가 10,000천원 상당)을 전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따뜻한 겨울나기 방한복 지원사업’은 KT&G 김천공장에서 실시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하여 김천시지역아동센터와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아동 및 청소년에게 방한복을 직접 전달하는 사업이다.
박선하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과 서미경 김천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김천시에서 추진하는 Happy together김천운동을 실천해주신 KT&G김천공장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사업으로 모든 계층의 시민이 골고루 잘사는 김천에 한발 더 다가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천시에 따르면 KT&G김천공장은 2004년부터 본격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해 지역 복지기관을 통해 지원해온 결과 올해까지 총 1조원을 후원했으며, 앞으로도 지역복지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같은 날 Fighting! 김천시 서포터즈(회장 이만수)은 김천시청을 방문해 전국노래자랑 김천시편에 출연해 인기상을 수상하여 받은 상금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파이팅 김천시 서포터즈는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의 위상을 알리고, 다시찾고 싶은 김천을 만들기 위해서 지난 3월 2기가 발대식을 가졌다.
제57회 경북도민체전, 2019년 김천시민체전, 2019 한중일친선육상경기대회 등 수많은 대회에 응원, 안내, 경기장 질서계도 등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체육행사 외에도 제24회 김천 어린이날 큰잔치, 김천의 맛과 멋 축제 등에도 참여해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을 알리고 홍보하는 등 많은 활동하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에서 파이팅 김천시 서포터즈가 나눔을 실천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린다. 현재 김천시는 시승격 70주년을 맞아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을 범시민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서포터즈의 모든 활동이 Happy Together 김천 운동과 잘 접목돼 감사의 뜻을 전한다. 앞으로도 김천시 스포츠뿐만 아니라 시정 발전에 많은 협조를 당부 드리며,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