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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경북도, “왜! 경북도청에 공룡 골격 모형 설치한 걸까?”

경북도, 도청 앞마당에 공룡 골격 모형 통해 끊임없는 변화 추구…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왜! 경북도청에 공룡 골격 모형을 설치한 걸까?”

 

경상북도가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하기 위해 12월 4일 도청 앞마당에 공룡 조형물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는 급변하는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이번 설치한 공룡은 후기백악기(6700~6500만년 전)에 살았던 길이 10.5m, 높이 3.5m 크기의 티라노사우루스 공룡 골격 모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취임 초기부터 평소 직원들에게 지금까지 모든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찾아 끊임없이 변화해야 산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도지사실 출입문에 ‘’변해야 산다‘라는 문구와 집무실 책상 위에 조그마한 공룡모형을 놓아 둘 만큼 변화의 필요성을 항상 강조해왔다.

 

특히 최근 페이스북에 ‘공룡의 교훈’이라는 글을 올려 “미국 구글 본사에 있는 공룡을 가져다놨습니다. 덩치가 크고 힘이 강해서 그 시대를 주름잡았지만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 못하면 사라지듯... 직원들에게<변해야 산다>를 강조합니다. 경각심을 위해 도청 전정에 설치했는데요. 하루하루 도민들을 위해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변화를 강조했다.

 

‘변해야 산다’는 격언은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가슴에 와 닿는 절박함일지도 모른다.

 

아울러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현실에서 경북도 공무원들에게 변화를 촉구하는 함축적인 내용이 아닌가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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