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12월 3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문경시 소속 공무원과 문경관광 진흥공단 직원 9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눈과 귀가 즐거운 팝페라공연과 유익한 강연이 함께하는 2019년도 공직자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는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 노력의 일환으로, 청탁금지법 등 청렴과 관련한 내용을 정확하게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공직자가 가져야 할 ‘청렴’의 가치를 환기하고 청렴의 실천의지를 정립한 올바른 공직자상을 확립하고자 마련됐다.”면서
강연은 교육전문기관인 휴먼브랜드연구소 The人의 박성심 대표 진행 하에 권민호 강사와 김재빈 공연자가 강연과 공연을 번갈아 선보이는 구성으로 진행됐다. 공연과 강연이 자연스럽게 연결돼 관객석과 무대가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참여형 강연이 펼쳐졌다고 전했다.
또한 청렴과 관련한 법령이나 지식을 단순히 전달하는 것을 넘어 문경시의 청렴도 수준과 사례 등의 자료를 적극 활용한 강연으로 참석한 공직자들의 관심을 높였으며, ‘지금 이 순간’, ‘네순도르마’ 등과 같이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음악의 가사를 ‘청렴’을 주제로 개사해 내용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공직자 청렴콘서트가 ‘청렴한 문경’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실천 의지를 정립하고 소중한 청렴의 가치를 한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