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은 11월 29일 고령군 보건소(소장 김곤수)가 지난 28일 경주 켄싱턴리조트에서 경상북도 주최, 경북응급의료지원센터 주관으로 개최한 ‘2019년 경상북도 지역 응급의료 네크워크 활성화 연찬회’의 응급의료사업 평가 결과에서 응급의료체계 질적 수준 향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둬 경상북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날 경주시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9년 경상북도 건강마을조성사업 성과대회’행사에서는 우곡면과 다산면이 우수건강마을로 선정됐다.
먼저,‘2019년 경상북도 지역 응급의료 네크워크 활성화 연찬회’의 응급의료사업 평가 는 올 1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6개 분야(재난응급계획, 응급환자보호, 재난훈련, 기후변화대응, 도상훈련, 우수시책)·17개 평가지표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고령군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관리, 응급상황 초기 대응능력 강화, 공공 기관 및 의료기관 협력체제, 재난응급의료 지원 및 응급상황대처 능력 교육·훈련 등 응급의료체계 확립을 위한 노력이 높이 평가 받았다.
이에 대해 곽용환 군수는 “효율적인 의료자원 관리 및 재난의료체계 구축을 퉁해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신속한 응급의료대응으로 더 안전한 고령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보건소는 ‘경상북도 재난현장응급의료소운영 도상훈련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해 경상북도 대표로 보건복지부 주최 ‘재난응급의료종합훈련대회’ 출전 준비 중에 있다.
‘2019년 경상북도 건강마을조성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우곡면은 올해 6년차로, 주민이 직접 제안한 후마네트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강사를 양성하고 6개리 마을에 봉사활동을 했던 부분과 걷기동아리운영, 담배연기없는 마을, 싱겁게 먹기 실천마을 등 건강마을 조성을 위해 건강위원회를 비롯한 건강지도자, 주민이 함께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부분이 인정을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다산면은 올해 신규로 사업을 시작하면서 건강위원회를 중심으로 마을별 건강지도자 위촉과 주민주도형 건강프로그램 운영 및 주민역량강화교육 등 주민과 소통하며 사업을 추진한 부분과 마을건강지기의 적극적인 활동 부분이 인정돼 우수건강마을로 선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