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는 11월 14일 경상북도와 칠곡군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에서 소울스테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소울스테이 활성화 및 기관 간의 상호 교류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날 워크숍에는 경상북도 및 공사와 소울스테이사업단(단장 최재영 신부) 및 소울스테이 7개 기관 업무담당자들이 참가해 소울스테이 활성화를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갖고, 기관별 내년도 추진사항을 공유하며 소울스테이 프로그램의 발전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또한, 워크숍 이후에는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에서 개발한 경북형 순례자의 길인‘한Ti아고 가는 길’프로그램 가운데 가실성당, 신나무골성지, 한티순교성지 등을 직접 체험하며 소울스테이 프로그램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소울스테이는 경상북도에서 만나볼 수 있는 독특한 체험형 힐링 관광상품의 우수사례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그간의 소울스테이 발전사(發展史)를 돌아보고 앞으로 경북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북도와 소울스테이사업단, 그리고 공사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울스테이는 천주교 휴양시설인 피정의집, 수도원, 복지시설 등에서 명상과 기도, 봉사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일반인들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맞춤형 테마관광 상품이다.
2015년부터 국내 최초로 경상북도에서 실시해 현재 14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이용하는 등 경북의 대표 힐링스테이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예약신청은 소울스테이 사업단 홈페이지나 전화번호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