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곽용환)이 귀농인들의 안전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라온 하우징(대가야읍소재) 대표(김기택)를 초빙해 농막짓기에 관심있는 귀농인 교육생 15명을 대상으로 ‘제1기 고령군 귀농인 내손으로 농막짓기’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가야읍 고아리에 거주하는 귀농인의 농가 현장에서 이론과 함께 실전 교육을 실시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김기택 대표는 귀농인들에게 ‘딱 알맞게 좋은 집(농막)짓기’를 위해 6평 정도의 작은집 설계도면의 구상, 장비준비와 장비의 사용법 등을 설명하고 농막주위 테라스 설치에 필요한 사항을 교육생들이 직접 체크하고 나무를 잘라 조립하는 과정을 체험하게 했다.
또한 김 대표는 귀농인들에게 건축물 구조체의 조립과 함께 지붕재의 마감, 창호설치 및 외장재 시공의 전반적이고 다양한 정보도 제공했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귀농인들은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고령으로 귀농해 농촌에서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공간을 직접 설계하고 작은집 농막짓기에 대한 전문기술을 습득하는 매우 유익한 교육이 됐다.”며 “높은 관심과 함께 귀농·귀촌의 꿈을 더욱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