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은 11월 12일 산림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울진금강소나무숲과 산림문화자산을 소재로 한 창작 동화책 ‘울진 빛내마을 금강소나무숲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발간된 동화책은 소극적인 성격의 주인공 ‘강토’가 할아버지의 유언을 따라 금강소나무숲길을 거닐며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자신감을 회복해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로, 울진금강소나무숲길 구간 내 존재하는 대왕소나무 등 여러 소나무와 울진 지역 곳곳을 소개한다.
최재성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발간된 동화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금강소나무와 좀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금강소나무가 주는 의미처럼 푸르고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 관계자는 “산림청은 울진금강소나무숲이 우리나라 산림의 보고임을 일찍부터 인식하여 지키는 것에 머무는 소극적인 의미를 넘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공정여행’과 ‘책임여행’을 통한 보전과 합리적 이용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2010년 금강소나무 숲길을 조성했다.”면서
“지난 10년간 숲을 찾는 국민들에게 아름다운 숲 체험과 산림교육 등 다양한 산림복지 혜택을 제공해 왔으며,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