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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친일 청산과 애국에는 진보와 보수가 없다.

‘조선의열단 100주년 기념식’ 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조선의열단기념사업회 대구지회(지회장 김우철)는 11월 10일 오후 2시 2.28중앙공원에서 대구경북에서는 최초로 ‘조선의열단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독립투사 민족시인 이육사기념사업회(상임대표 강창덕)와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는 광복회 대구지부, 독립운동정신계승사업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지부 등이 후원하며 광복회 김원웅 회장의 격려사를 광복회 노수문 대구지부장이 대독하고, 안민석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의 축사는 김우철 대구지회장이 대독했다.

 

창단 100주년을 맞이한 조선의열단은 1919년 11월 10일 중국 길림성에서 신흥무관학교 출신들이 중심이 되어 항일비밀결사로 조직했으며, 국내와 중국에서 빛나는 항일 무장투쟁 활동을 전개했다.

 

‘정의의 사(事)를 맹렬히 실행한다’를 행동강령으로 삼고 단재 신채호 선생께서 ‘조선혁명선언’과 지도이념을 정립했으며, 이후 상해임시정부(주석 김구)의 광복군 결성에 정신적 근간이 됐다.

 

 

대구에서는 심산 김창숙 선생을 비롯해 조선의열단 창단 초기 자금을 부담했던 이종암 선생과 약산 김원봉 단장과 함께 만주로 망명해 무장독립기지를 건설한 이여성 선생, 민족시인 이육사 선생, 1940년대 광복군행진곡을 만든 이두산 선생 등을 배출했으며, 그 외 대구 출신 조선의열단으로는 1916년 대구권총사건을 일으킨 김진만, 김진우 형제, 김진만의 아들 김영우, 손자인 김일식 등 3대에 걸친 독립운동가를 배출했다.

 

특히, 올해는 3.1운동 100주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면서 조선의열단 창단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서 김원웅 광복회 회장이 조선의열단기념사업회장을 겸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월 15일 전국 지회를 결성하면서 김우철 대구시지회장을 지명했다.

 

김우철 조선의열단기념사업회 대구지회장은 “금번 조선의열단 창단 100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동향 출신 독립투사, 지사, 열사들을 기리며, 아베정권의 경제왜란에 적극 대응하고, 2020 도쿄올림픽 욱일기 응원과 방사능 음식 절대 반대운동을 범 대구시민 차원에서 전개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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