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관내 모든 가구를 대상으로 6일부터 25일까지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다가오는 2020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조사구 설정과 조사에 필요한 기초 정보를 사전에 수집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정책 수립에 필요한 통계 자료의 표본틀을 생산‧제공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달 1일 0시 기준으로, 조사항목은 12개 항목으로 주소, 조사구분, 거처종류, 조사대상 여부인 기본항목 4개와 빈집여부, 거주가능 가구수, 건축 연도, 건물층 옥탑여부, 총방수, 난방시설, 주거시설, 농림어가여부를 확인하는 특성항목 8개이다.
조사요원이 모든 거처(빈집 포함) 현장 확인과 일부 면접조사 대상 가구 방문을 통해 조사항목을 조사‧보완하며, 특히 이번 조사부터 종이조사표를 대신해 태블릿 기기를 사용하는 전자조사가 도입되어 조사요원들은 조사 업무를 더욱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진행할 수 있고 응답에 소요되는 시간도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최근 들어 맞벌이 가구 증가, 개인정보 강화 등으로 인해 국가통계조사 마저 외면하거나 응답을 거부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추세”라며 “조사 내용은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활용되며, 비밀유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통계법 제33조)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시민 여러분께서는 성공적인 가구주택기초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라며, 조사원 방문 시 따뜻한 마음으로 맞이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