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19년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공감 한마당’을 개최했다.
제1부 청렴을 대화하다는 청렴토론회에서는 ‘지역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협력방안’이라는 주제로 서울시립대 반부패시스템 수석연구원의 기조발제로를 하고, 김명식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박선 대구 기독교 여자 청년회(YWCA) 사무총장, 최철영 대구대학교 교수, 이종학 대구상공회의소 사무처장, 손정오 국민권익위원회 청탁금지제도과장이 참석했다.
토론자들은 지역 청렴문화 확산과 민․관 거버넌스의 성공적인 정착 및 우리 사회의 부패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부문별 역할․과제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제2부 청렴을 즐기다는 청렴콘서트로 청렴연극을 공연했다. 연극배우와 관객이 함께 공연에 참여하는 참여형 연극공연으로 관객과 소통해 청렴을 더욱 즐겁게 알리며, 무대 마지막에는 청렴실천결의 퍼포먼스를 배우와 관객이 함께했다.
퍼포먼스는 작년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만들어요 청렴대구, 함께해요 대구시민’으로 실천결의를 다졌다.
제3부 청렴을 다짐하다는 ‘청렴사회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지역기관 단체장과, 경제부문, 직능부문, 언론학계 부문, 시민사회 부문 및 공모로 선정된 시민위원 총 27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사회 각계 기관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청렴대구를 만들어가는 초석을 다지고, 지역사회에 청렴문화가 뿌리 내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상호협력과 동참을 다짐하고, 지난해 공공기관 및 시민단체 대표기관에서 체결한 청렴사회 협약의 실천의제 및 이행과제에 대하여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청렴한 사회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민관의 협력과 시민사회의 지지, 시민들의 참여가 있어야만 청렴한 사회를 구축할 수 있다.”며 “제도를 넘어 문화로 정착되기 까지 중단 없이 추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