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제2작전사령부 국감. 노후화된 시설, 장비 교체와 드론 공격 대책 요구

2작전사 재활용센터 오명. 드론 훈련 장소조차 없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영호남·충청을 방위하고 있는 제2작전사령부(사령관 황인권 대장. 이하 2작전사) 국정감사에서 시설, 장비의 노후화와 드론 공격에 대한 대처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타했다.

 

17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 모두 ‘2작전사는 재활용 센터’라는 오명에도 불구하고 2작전사 장비 중 78%가 노후화 되었으며, 군사 작전 환경이 달라졌는데도 내구연한이 지난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북한의 드론공격에 대한 국가 산업시설 및 원전, 국가 중심 시설의 방어체계와 탐지 능력에 대해서도 질문이 쏟아졌다.

 

 

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은 “제2작전사령부는 관리 사령부다.”고 지적했고, 황영철 의원은 ‘제2작전사령부는 재활용센터’라고 꼬집었다.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은 “견인 발칸의 경우 40년이 경과 됐고, 106mm 무반동총 차량은 47년이나 지났다. 또 야간투시경은 1979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39년이 경과 됐다.”고 밝히며 무기 교체와 보완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자유한국당 이주영 의원은 "제2작전사령부 산하에는 드론에 대한 대응 무기가 없고 가용장비를 통해 탐지한 적도 없다"며 드론 공격에 대한 무방비를 지적했고 하태경 의원은 “국가 산업시설에 대한 드론 공격에 대한 훈련은 합번도 안 했다.”며 드론 공격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 할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이 “드론을 실험하고 훈련 할 장소조차 없다.”는 추궁에 황인권 사령관은 “북한이 공격용 드론을 10여개 종류의 수백 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드론의 공격과 방어에 대한 전력화를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