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10월 16일 선산출장소 소회의실에서 관계부서 공무원을 비롯해 건축사회, 축산단체 등 총 18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가 이행기간 부여안 확정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미시에 따르면 이날 심의회에서는 지난 10월 11일까지 접수된 195건의 추가 이행기간 신청건에 대한 심의 결과 191건에 대해 실제 농가별로 적법화에 필요한 2개월에서 9개월의 추가 이행기간을 차등 부여하는 안을 확정했다.
그간 시는 관계부서간의 긴밀한 협업체제하에 4차례에 걸쳐 자체처리방침을 마련하는 등 축산농가에서 적법화를 쉽게 잘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지금까지 적법화 대상 609농가 중 494농가가 완료해 81%의 진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형근 축산과장은 축산단체와 건축사회에는 “추가 이행기간 부여 만료일까지 기다리지 말고, 서둘러 적법화를 해 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관계부서에는 “협업체제 유지와 적극 행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