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군수 이병환)은 군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10월 15일부터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를 대상으로 무료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주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65세 이상(1954. 12. 31. 이전 출생)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11월 22일까지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성주군에서는 보건지소 5개소와 지정 의료기관 19개소에서 만 65세 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성주군 관계자는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하기 위해 많은 어르신들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있으며 접종 시작일인 15일 의료기관 2,039명, 보건지소 1,344명으로 접종 약 3,400명이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받았다.”고 전했다.
관내 병, 의원 19개소에서는 11월 22일까지 계속해서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며, 보건지소 5개소는 독감 백신이 소진 될 때까지 접종을 시행한다.
어린이(생후 6개월 ~ 12세) 및 임신부는 20년 4월 30일까지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임신부는 임신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산모수첩, 임신확인서, 임신진단서 등)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또한 10월 22일부터는 성주군 자체적으로 만 64세 이하 성주 군민 중 기초생활수급권자, 국가유공자, 정도가 심한 장애인, 사회복지시설입소자, 다문화, 다자녀 가정(막내가 2007. 1. 1. 이후 출생인 가정의 부모, 자녀만 해당)등을 대상으로 보건소, 각 보건지소에서 백신 소진 시까지 무료로 예방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 이전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므로 가능하면 11월까지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성주군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