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장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의성군은 10월 16일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실시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우수평가’에서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의성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실적 △지역자원활용 △모범사례 등을 점검했으며, 1차 현장점검과 2차 발굴우수사례 서면심사를 통해 전국 226개 시·군·구 중 21개 지방자치단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의성군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희망복지지원단과 각 읍면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을 주축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880여명 △지역사회보장협의체 480여명 △복지이장 등의 인적안전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이를 통해 민관 협력의 빈틈없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집없이 텐트생활을 하던 위기가구에 안전한 주거를 제공한 사례가 우수사례로 큰 호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성군에 따르면 이는 지역주민과 협력해 폐가를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 상은 희망복지지원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내 사회복지기관 등 민관이 서로 협력하고 노력한 결과다. 군은 앞으로도 이러한 협업과 노력을 지속하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