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최영조)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경산시 10월 14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상영)가 장애인분과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관련 기관·시설 종사자 및 장애인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청주정신건강센터 이영수 소장과 정신장애인 3명과 함께‘장애바로알기 – 당사자 연구를 통한 정신장애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애인분과 최규종 분과장은 “지난 4월, 장애학 특강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이번 교육과 토론에서는 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장애유형에 따른 특성을 이해하고, 정신장애인은 자신의 이야기를 주변의 사람에게 대화를 통해 자신을 드러내고 스스로를 사랑하면서 타인과 긍정적인 관계를 맺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장애인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함께 얘기하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하고 싶었다.”면서 “지속적으로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