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성주군

성주군, 지역의 문화콘텐츠 개발로 지역 관광 활력

한개민속마을 삼일유가 축제 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 기자)성주군은 지역의 문화콘텐츠를 보존 발전시키기 위해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한개마을에서 관광객 및 지역주민 약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개민속마을 삼일유가 축제’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일유가(三日遊街)는 조선시대 과거에 급제한 선비에게 허락된 삼일 간의 유가(遊街), 즉 일종의 거리행진을 이르는 말이다. 왕으로부터 받은 어사화(御史花)를 꽂은 급제자들이 악사와 광대, 재인을 앞세워 3일간 거리를 행진하며 시험관과 선배 급제자 그리고 친척을 방문하며 큰 마을 잔치를 벌인다.

 

한개민속마을보존회(회장 이수인)에서 주관해 올해 3회째 열리는 이번행사는 한개마을만이 가지는 특별한 유·무형의 자산들을 아낌없이 활용해 다양한 볼거리 및 각종 체험 프로그램들을 선보였으며, 아름다운 한개의 고택과 토석담이 잘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축제가 진행됐다는 평가다.

 

축제는 삼일동안 ▶난타공연▶남사당 줄타기 공연▶노래자랑▶축하공연▶마당극 <광대걸> 공연 ▶한개마을 과거시험 등이 열렸으며, 한개민속마을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행사와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큰 호평을 얻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앞으로도 한개민속마을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성주 관광벨트의 한 축을 담당하는 관광지로서 계속해서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