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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북도, 백두대간수목원에 각양각색 장미정원 조성

구미화훼연구소, 자체 육성한 신품종으로 장미정원 조성 및 화단국화 전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가 경북 화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다양한 자생식물 인프라 교류를 통해 경북 화훼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이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구미화훼연구소는 10월 11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자체 육성한 품종으로 화훼류 정원을 조성하기 위한 ‘화훼류 정원 조성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8월 9일 체결한 구미화훼연구소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간 ‘화훼류 신품종 개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됐으며, 행사에는 자체 개발한 장미, 국화, 거베라 등 화훼류 신품종 가운데 장미를 위주로 하여 정원을 조성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구미화훼연구소는 이번 장미정원 조성을 위해 탑그레이스 등 36품종 600여 주를 백두대간수목원 내 연꽃정원 주위에 식재하고, 특히 가을을 맞아 화단용 국화인 미르볼 등 500여 주를 수목원 정원 곳곳에 배치해 수목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백두대간수목원에서 보유중인 큰하늘나리 등 13종의 자생식물을 분양받아 야생화 품종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성세현 구미화훼연구소장은 “화훼류 정원 조성을 통해 구미화훼연구소에서 개발된 우수한 화훼 품종을 전시해 경북 화훼의 우수성을 높이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다양한 자생식물 인프라 교류를 통해 경북의 화훼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매년 9월 하순부터 10월 중순까지 가을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봉화지역 자생식물을 활용한 축제로 ‘봉자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이에 구미화훼연구소에서는 화훼류 정원을 조성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신품종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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