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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경북도, “인재 머물고 싶은 경북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경북도, 신산업 분야 우수 인재 양성 위해 지역 4개 대학과 손잡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기업 맞춤형 혁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의 4개 대학과 손을 맞잡았다.

 

이에 경상북도는 8월 23일 도청 회의실에서 안동대, 영남대, 포스텍, 한동대와 미래 신산업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과 대경혁신인재양성 프로젝트(이하 Hustar 사업) 혁신 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안동대학교 권순태 총장, 영남대학교 서길수 총장, 포항공과대학교 정완균 부총장, 한동대학교 이재영 산학협력단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상북도와 4개 대학은 앞으로 ▲혁신아카데미 운영과 기타 인재양성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 ▲혁신아카데미를 통해 육성한 우수인력을 지역기업에 지속적 공급 ▲참여기업과의 긴밀한 협조와 유대를 통한 인재 양성 ▲그 외 신산업분야 발전 및 지역 인재양성 사업의 추진 협력 등 우수 인재를 키워 지역기업에 정착시키고, 그 인재가 지역의 혁신을 주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상호 협력하게 된다.

 

혁신아카데미 사업은 지역의 대학(대학원)졸업생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미래 신산업 분야에 대학원 수준의 실무교육을 한다.

 

5개월간의 현장실습 교육을 마친 수료생이 참여기업에 3개월간 인턴과정을 거친 이후 지역 내 기업에 취업해 정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북도는 앞서 지난 6월에는 선정평가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역량을 갖춘 4개 사업단을 주관기관으로 선정했다.

 

AI·SW 분야 포항공과대학교 정보통신연구소, 바이오 분야 안동대학교 농업과학기술연구소, 미래형자동차 분야 영남대학교 공업기술연구소, 로봇 분야 한동대학교 첨단기계기술연구소가 혁신 아카데미 사업을 이끌게 된다.

 

경북도와 혁신아카데미 사업단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학생 모집·교육준비를 통해 오는 10월 1일부터 혁신 아카데미 교육을 시작해 2020년 5월 제1기 교육생을 배출하고, 2023년까지 890명의 혁신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Hustar 혁신 아카데미 사업으로 미래 신산업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지역에 남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며 “역량과 경험을 갖춘 지역 대학과 협력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에게 아낌없는 지원으로 인재가 머물고 싶은 경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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