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일본정부는 대한민국에 대한 부당한 경제보복 행위를 즉각 철회하고 과거사에 대해 사죄하라!”
김주수 의성군수가 8월 23일 일본정부의 부당한 수출규제 조치를 규탄하는 SNS캠페인 ‘1일 1인 일본 규탄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 군수는 이날 국비와 도비, 그리고 시민의 성금을 모아 1991년 광복절에 준공된 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일본정부의 부당한 경제보복 행위를 강하게 규탄했다.
‘일본 규탄 챌린지’ 캠페인은 문석진 서울시 서대문구청장을 첫 주자로 시작됐다. 김주수 군수는 염태영 수원시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하고, 다음 주자로 김돈곤 청양군수를 지목했다.
캠페인은 ‘일본의 수출규제와 백색국가 제외조치 철회’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적어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린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의성은 이름부터가 의(義)로운 성(城)으로, 1919년에 3.1운동이 일어나자 비안 보통학교 학생들의 독립만세 시위를 시작으로 다른 어느 고을보다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오랫동안 항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