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은 8월 16일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를 동남아시아 전역에 알리고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지난 14일 해외바이어들을 성주군청으로 초청한 홍보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주최, 경북농민사관학교 주관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홍콩,태국,마카오,몽골,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7개국에서 신선농산물을 전문적으로 수입하는 업체 바이어들이 참가해 경상북도 우수농산물 생산 현황을 확인하고 생산자와의 만남을 통해 농산물 수출 저변을 확대를 위한 계기를 가졌다.”고 전했다.
성주군에서는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경북도의회(의원 이수경, 의원 정영길), NH농협성주군지부(지부장 이영환),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해간), 성주참외원예협동조합(조합장 도기정), 경북농민사관학교, NH농협경북지역본부, 경북통상 등 8개 기관이 참여해 이들의 성주방문은 환영했다.
간담회 후에는 성주참외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견학해 세척·선별·포장 등의 유통 과정을 둘러보고 난후 생산지를 방문 및 농가와의 만남을 통해 성주참외의 우수성 홍보와 신뢰도를 쌓는 시간을 가졌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참외의 고장 행복도시 성주를 방문 하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시장 개척 및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주군 올 8월 현재까지의 참외수출 실적은 411톤으로 수출 이래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국가로는 일본,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등이다. 아울러 군은 앞으로는 신규해외시장(베트남, 태국 등)도 개척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