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군수 이병환)이 100세 시대를 맞아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성주군은 8월 14일 건강 100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 건강을 위해 ‘마음건강백세 프로그램’을 7월 9일부터 8월 27일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올 2월부터 6월까지 성주군 관내 어르신 580여명을 대상으로 마음건강종합검진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대가면 칠봉2리, 벽진면 수촌2리 마을회관에서 어르신 33명을 모시고 프로그램은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심리적, 사회적, 경제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은 어르신들에게 과거 회상을 통해 자기를 인식하고 현재 자신과의 자아 통합감을 찾도록 도와드린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여생에 대한 목적을 갖고 노년기를 긍정적으로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8회기에 걸쳐서 진행한다. 이번 6회기(8월 13일)에는 우울증 완화와 심리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웃음치료(강사: 강양수 박사)를 운영했다.
성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의미를 재정리하고 긍정적 자아통합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노년기 정신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앞으로도 100세 건강시대에 군민 중심행복 성주를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들의 몸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건강까지 챙기는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