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는 8월 14일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벌초객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조상 묘소 벌초작업에 쓰이는 예초기 무상점검 및 수리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산시 관계자는 “수리봉사활동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총 8일간 관내 8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전정을 활용, 하루씩 순회하면서 운영하며, 이번 무상수리봉사활동에는 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 교관 및 수리요원 5명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했다.
수리 기종은 예초기 단일 기종으로만 한정해 무상점검 및 부품 교체, 고장 수리에 집중하며, 특히 벌초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예초기 안전사용 요령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추진한다.
김종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지역주민들이 예초기를 수리 점검 받아 벌초작업에 편리하게 이용함으로써 즐거운 추석 명절을 맞이하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올해로써 5년째 운영하고 있는 추석맞이 예초기 무상점검 및 수리 봉사활동은 경산시 농업기술센터의 특수시책으로 2015년도부터 찾아가는 현장 봉사행정의 일환으로 매년 추진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만족감과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1,523대를 수리하는 성과를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