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김천시청 남녀 선수 18명과 단장·감독·코치·트레이너 등 22명으로 구성된 배드민턴 선수단이 울진군(군수 전찬걸)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8월 12일부터 22일까지 울진군민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고성현, 신백철 선수가 참가한다. 두 선수는 2019 호주 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결승서 우승했다.
또 장예나, 정경은 선수는 2019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요넥스 스위스오픈에서 여자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같이 국제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둔 선수들이 울진을 찾아오면서 배드민턴 국가대표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다.
김동명 체육진흥사업소장은 “배드민턴뿐 아니라 축구, 야구 등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울진을 방문한 모든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닦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함은 물론 기존 스포츠 인프라와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스포츠 관광도시로 명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