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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상주시, 장마철 복분자 재배포장 수분 관리 걱정 없어요

‘맞춤형 적정 수분관리 기술’ 보급으로 농업 경쟁력 향상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가 지역농업 발전과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맞춤형 기술 지원에 나섰다.

 

상주시는 8월 13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 주관으로 복분자 재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복분자 생력화 생산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쉽고 과학적인 ‘맞춤형 적정 수분관리 기술’을 보급한 결과 복분자 재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작물 재배 시 토양의 깊은 곳은 장마철 많은 비로 수분이 많고, 겉흙은 뜨거운 햇빛으로 마르기 때문에 물(수분)관리가 쉽지 않지만, 휴대용 토양수분 측정기를 이용하면 남녀노소 누구나 토양의 깊이별로 과학적인 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낙두 기술보급과장은 “시설 재배지가 아닌 노지재배에도 활용 가능하다.”며 “비용이 많이 들지 않고 남녀노소 쉽게 사용 가능한 스마트 농업기술을 보다 폭넓게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술보급 대상 농가들은 “장마철 흙이 말라 물을 자주 주다보니 작물이 죽거나 병해충이 생기는 등 물관리가 어려웠지만 조작이 쉽고 간편하게 측정해 물(수분)관리를 하다 보니 복분자 품질이 좋아지고 생산량·소득도 증가해 신기술이 반가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리류인 복분자(Raspberry)는 상주시의 소득 작목으로 다양한 기능성과 맛을 인정받아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상주베리축제를 통해 단골 고객도 많이 늘고 있으며, 또한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농가 경영이 각광받고 있어 ICT활용, 스마트팜 등의 다양한 기술도 복분자에 접목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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