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 상하수도사업소가 폭염과 태풍에 대비하기 위한 안전점검 강화에 나섰다.
의성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8월 5일 단촌·점곡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장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이틀 간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장 3개소의 폭염‧태풍대비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국에서 온열 질환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건설공사 특성상 취약할 수밖에 없는 폭염사고에 대비하고, 폭염대책이 실제 현장에 설치‧운영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사업소는 향후 발생할 태풍 피해에 대비해 도로굴착구간 내 미포장‧ 미복구 현장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더불어 태풍발생 시 영향권에서 벗어날 때까지 현장 비상체계 유지, 태풍 경로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 했다.
이를 통해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처토록 준비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공사장 주변 주민과 현장 종사자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조치 대책을 강구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안전 점검으로 폭염‧태풍같은 반복적인 재해를 사전에 대비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