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주민이 실질적인 주인이 되고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역량강화를 위해 8월 9일 가톨릭상지대학교 소피아관 대강당에서 ‘행복주민자치 만들기 실무과정’의 첫번째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사)지역사회적경제허브센터(센터장 박명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위원, 읍·면·동 담당자,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선진사례 분석을 통해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1부 열린시민사회연합의 부설기관인 ‘마을과 사람’ 이은숙 대표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주민자치와 공공서비스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어 2부에서는 ‘우리 동네 퍼즐연구소’ 오병철 이사장이 선진사례 중심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설명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안동시는 이번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9월부터 6개 권역으로 나눠 리더십, 소통과 갈등관리, 민주적인 의사결정과 회의기법 등 주민자치위원을 지역의 핵심 리더로 육성하기 위한 심화 교육을 진행하고, 연말에는 시민과의 공감대 형성으로 시정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토크콘서트도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안동시는 앞으로도 주민이 실질적인 주인이 되고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을 선도하는 대표 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교육을 지원할 방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