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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경북도,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 농사일 등 야외활동 절대 자제하세요!”

경북도, 온열질환 사망자 발생 막기 위해 전 행정력 집중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가 최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사망자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한 대책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상북도는 8월 9일 오후 2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사망자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보건, 소방, 재난 합동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는 5월 20일부터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7월 중순부터 온열질환자가 급증해 현재까지 150명이 발생했으며, 이 중 2명은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시․군에서는 취약계층 정보를 파악하고 사전 폭염취약 환경 조사, 발생한 온열질환자 사례분석 등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1:1 현장 대응팀을 파견해 직접 현장 계도를 하고 있다.

 

또한 폭염이 지속되는 8월말까지 폭염대비 건강지키기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하고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방문간호사, 생활관리사, 재난도우미 등 모든 인적자원과 행정력을 동원해 추가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예방활동도 강화했다.

 

김재광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온열질환은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한 만큼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하되,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농사일 등 야외활동을 절대 자제할 것”을 주의하는 한편,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는 등의 신속한 응급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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