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은 8월 9일 운수면 봉평1리 부녀회(회장 정재숙)가 지역민과 화합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난 8일 마을회관에서 ‘행복밥상차리기’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봉평1리는 3년 전 인문학 마을로 지정됐으며, 부녀회를 중심으로 ‘행복밥상 차리기’ 행사를 통해 매주 목요일 마을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는 곽용환 군수를 비롯한 김선욱 의장 및 관내 기관단체장 등을 초대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로 정성껏 마련한 음식으로 어르신들에게 행복밥상을 대접했다.
특히 봉평1리는 농촌 어르신들의 건강 체조와 추억의 음식요리, ‘행복한 밥상’으로 깨끗하고 위생적인 음식 만들기, 먹을 만큼 접시에 덜어 먹기, 1회용 그릇을 쓰지 않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등 농촌지역의 음식문화를 바꾸는데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무더운 여름 날씨에 행복이 가득 담긴 밥상을 차려주신 봉평1리 부녀회에 감사드린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논밭일 등 야외 활동을 최대한 자제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