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기출)이 여름 휴가철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원거리 이동차량 증가와 음주운전으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음주운전 단속 강화에 나섰다.
경북지방경찰청은 8월 8일 여름 휴가철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원거리 이동차량이 증가하고,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으로 인해 대형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고속도로 상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경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이에 고속도로순찰대와 관할 경찰서 교통 및 지역경찰이 도내 38개 고속도로 입구에서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휴게소를 중심으로 화물차·전세버스 등 대형차량 단속을 이어가고 있으며, 운전자들에게 술을 판매하는 인근 식당 업주 등에 대해서는 방조 행위를 적용해 적극 수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한, 한국도로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주요 휴게소 및 톨게이트에서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과 고속도로 전광판 등을 활용한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술을 한 잔이라도 마시면 운전대를 잡지 않고, 전좌석 안전띠를 착용하는 등 교통법규를 잘 지켜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휴가를 보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