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이 지역 문화·관광 기반 강화 및 트렌트 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마케팅 전략 수집하고 지역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정보교류 소통에 나섰다.
이에 예천군은 8일 오전 10시 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문화정책 및 관광진흥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예천군 대표 축제 및 행사인 제4회 예천세계활축제, 2019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 2019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2020 예천곤충엑스포에 대한 전반적인 자문과 의견공유를 기본안건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예천군 관광정책 방향, 원도심 활성화 방안, 문화재활용 관광활성화, 농업관광 등 위원들이 각 전문분야에 군 문화관광과 접목시킬만한 정책사항들을 준비해 설명했다.
특히 김학동 군수는 군 대표 축제, 문화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지역 이미지 제고와 관광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아낌없는 자문을 당부했다.
한편 예천군 문화정책·관광진흥자문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위촉을 통해 구성된 위원회로서 한문학, 철학, 고건축학 향토사학 및 관광재단, 관광두레PD, 여행작가협회, 대학교수, 공사 등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예천군 문화정책 및 관광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예천군 관계자는 “내실있는 위원회 운영으로 문화관광 정책 발전을 위한 플랫폼이자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예천군은 앞서 7일에는 호명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신도시 내 검무산 등산로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관 주도의 일방통행 행정이 아니라 주민 요구를 적극 청취하고 주민 생활공간과 밀접한 지역 등산로 정비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설명회에는 김학동 군수, 도·군의원을 비롯해 이장 및 아파트관계자,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검무산 등산로 개설사업은 국비 2억 5천만 원을 포함한 총 5억 원의 사업비로 신도시 제2·3근린공원에서 검무산 일원에 이르는 사업구간에 올해 말 완료를 목표로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신도시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설명회는 검무산 등산로 정비 사업구간, 정비계획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질의응답, 주민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신도시민의 힐링 공간으로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의견 교환뿐 아니라 향후 사업추진에 대한 관심과 협조 당부했다.
김학동 군수는 “검무산은 신도시민이 힐링하기 좋은 쾌적한 공간으로 이 사업이 완료되면 더욱 사랑받는 쉼터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수목식재, 산책로, 휴게시설, 운동시설, 조명 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 설치로 정주여건 개선 및 불편사항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