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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북경찰, 7월 중 도내 화물차 교통사고 사망자 38% 감소

화물차로 인한 대형교통 사망사고 예방 위한 사업용 화물운수업체 관계자와 간담회 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기출)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화물차로 인한 대형교통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방안 모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방경찰청은 8월 1일 상반기 화물차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에 비해 36% 증가(39→53명, 14명↑)함에 따라, 지난 7월중 여름 휴가철을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화물운수업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경북경찰청・지자체・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업으로 화물업체가 많은 6개 시・군(경주, 포항, 구미, 경산, 영천, 성주)을 직접 방문해 38개 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최근 사업용 화물차 사고 사례를 소개하며 법규위반(속도・신호・불법주정차 등) 금지, 충분한 휴게시간 부여 등을 당부했다.”면서

 

그 결과 7월 중에는 화물차 사망사고가 38% 감소(13→8명, 5명↓)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업체별 중점 관리 사항 컨설팅 자료 제공, 교통사고 예방 대책에 대한 토의와 운영 중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짐으로써 자발적인 참여도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고 전했다.


이에 도내 각 지역의 경찰서에는 지역실정에 맞는 간담회, 방문면담(교통안전 교육 병행), 서한문 발송, 캠페인 등 적극적인 안전활동을 전개하며 화물차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큰 몫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분석을 통한 맞춤형 대책 마련으로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경북을 만들어가겠다.” 면서  “화물차는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항상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졸음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해 안전운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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