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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예천군, “스포츠 도시로 탈바꿈하다!”

예천군, 전국체육대회 양궁경기 2년 연속 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이 전국체육대회 양궁경기를 2년 연속 유차하게 됨에 따라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예천군은 7월 22일 올해 서울특별시에서 주관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와 내년 구미에서 개최되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의 양궁경기 종목을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2년 연속으로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예천군 관계자는 “올해 1세기의 마지막을 기념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와 내년도 새로운 1세기를 시작하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가 양궁의 도시 예천에서 개최하게 됐다.”면서 “이는 체육웅군 예천군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음을 말해주는 것으로 스포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국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해 매년 가을 전국 규모로 열리는 종합경기대회이다. 양궁경기는 전국체전 시작 전 사전경기를 일주일 정도 실시하고 체전 후에는 장애인전국체육대회가 연이어서 열린다.

 

대회 개최 기간 동안 선수와 임원 및 관계자들의 방문으로 유동인구가 대거 유입됨은 물론, 대회 개최 몇 개월 전부터 전지훈련을 위해 전 구단에서 예천을 찾아 짧게는 일주일에서 길게는 한 달 정도 대회 적응훈련을 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예천군은 스포츠 도시로 탈바꿈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힘 쏟고 있으며, 그 중심에 양궁이 새로운 지역경제 원동력에 힘을 보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군은 6월 4일부터 7월 10일까지 34일간 LH도시공사 양궁선수 4명의 전지훈련을 유치하고, 홍콩 주니어 대표 양궁선수단 6명이 7월 15일부터 28일까지 14일간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상태이다.

 

오는 7월 24일부터 3일간은 중국 북경팀 2명이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 예정에 있다. 또한 앞으로도 더 많은 국·내외 선수단이 예천지역을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군은 스포츠도시로 도약을 위한 우수한 체육인프라를 활용한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매년 10회 이상의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2만 명 이상의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특히 국제적으로 우수성이 입증된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은 그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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