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남부지방산림청, 태풍 ‘다나스’ 북상에 따른 비상대비체계 강화

산사태취약지역 등 특별점검 및 태풍대비 비상근무 실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이 제5호 태풍 ‘다나스’(소형) 북상으로 인한 안전재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비상대비체계 강화에 나섰다.

 

남부지방산림청은 7월 18일 제5호 태풍 ‘다나스’(소형)가 오는 19∼22일까지 남부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특별점검 및 비상대비 태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태풍 내습에 대비해 남부청 및 5개 관리소 산사태담당자들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방재기상정보시스템과 산사태정보시스템을 활용해 기상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며, 이를 통해 산사태 위험 시 문자 메세지로 즉시 상황을 전파하고 피해상황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관내 담당자들은 산사태취약지역, 임도시설, 산림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물과 산림사업장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해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과 국민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앞서 남부지방산림청은 올해 6월말 산사태 취약지역 842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완료하고 취약지역 주변의 주민 대표 등 3,875명에 대해 신속한 대피를 위한 상황전파체계도 구축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재성 남부지방산림청장은 “태풍 ‘다나스’ 내습으로 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산사태 등의 산림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산사태 발생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산사태대책상황실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