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는 신월성2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급)가 연료교체와 주요 설비의 정비를 위해 7월 11일 오전 10시에 발전을 정지했다.
이번 발전을 정지한 신월성2호기는 앞으로 약 58일간의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월성분부 관계자는 “이번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신월성2호기는 연료교체, 발전설비 전반에 대한 기기점검, 정비 및 설비개선 작업과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정기검사를 시행한 후 9월 6일경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신월성2호기는 지난 2015년 7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후 2019년 7월까지 1,205일 동안 고장정지 없이 3주기 연속 무고장 안전운전을 달성해 안전성과 운영 기술능력을 입증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