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7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용궁면 전통시장 일원에서 ‘제8회 예천용궁순대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6일 10시30분 풍물단 길놀이를 시작으로 오전 11시 테이프 커팅 대신 순대 커팅이라는 이색적인 개막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축하공연에서는 강민주, 박우철, 류기진 등 유명 인기가수 공연과 마술쇼, 품바난타 등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축제 참여객들에게 즐서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 기간 중 다양한 공연과 용궁순대 만들기 및 시식행사, 용궁막걸리 시음, 전통놀이, 활쏘기, 곤충관찰 체험 등과 토끼간빵 시식행사 등을 준비해 관광객들의 입과 귀, 눈도 즐겁게 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축제를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농·특산물 홍보 판매장도 마련해 참기름, 표고버섯, 복숭아 등을 생산 농가들이 직접 판매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용궁순대축제는 50여 년의 전통을 이어오면서 깨끗한 막창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부추, 파, 찹쌀, 한약재 등 10여 가지 이상의 영양 많고 신선한 재료로 직접 만들어 깔끔한 맛이 특징인 용궁순대를 주제로 한 대표적인 먹거리 축제로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는 7월 6일 오후 7시 용궁역에서 개최되는 예천 출신 안도현 시인의 초청 강연과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다양한 체험거리와 함께 참가자들에게 감성충전의 기회도 제공해줄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