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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북경찰청, 25일부터 음주운전 등의 교통법규위반 단속 강화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에 맞춰 음주운전 집중 단속 실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6월 25일부터는 음주운전 등의 교통법규위반에 대한 단속활동이 강화된다.

 

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기출)은 6월 24일 음주운전 단속기준이 혈중알콜농도 0.05%에서 0.03%로 강화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오는 25일부터 시행되는 것을 계기로, 음주운전 등 교통법규위반 단속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6월 25일 자정부터는 혈중알콜농도 0.03%이상이면 면허정지, 0.08%이상이면 면허가 취소된다. 동시에 처벌기준이 강화되고 운전면허 취득 결격 기간도 늘어나게 된다.

 

경북경찰은 야간은 물론 주간에도 도내 동시 음주운전 단속을 매주 실시(주․야간 각 1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와 별도로 각 경찰서별 자체 동시 단속 또한 주 1회 이상 실시한다.

 

특히 교통사고 다발지역·유흥가·주요교차로뿐만 아니라 고속도로·자동차전용도로 진·출입로, 시외권 지방도․마을주변 등,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20~30분 단위 스폿이동식 불시 단속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매주 금요일 오전시간대에 음주운전을 비롯해 신호위반·중앙선침범 등 주요 교통사고 요인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사고발생시 사망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큰 화물차와 이륜차에 대한 단속과 계도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한편 앞서 지난 6월 21일 단속에서는 경찰관 605명(교통경찰 103명, 지역경찰 453명, 교통전담중대 49명), 장비 298대(순찰차 274대, 싸이카 24대)가 동원됐으며, 434건의 범칙금 스티커를 발부하고, 음주운전 1건과 무면허운전 3건이 적발 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6월 25일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 이후에는 소주 한 잔만으로도 음주단속 수치가 나오고, 소주 1병을 마신 경우 이튿날 아침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될 수 있다.”며 “술을 마신 경우 대리운전 및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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