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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구미시, 결혼으로 행복한 가정 만들어요

구미시, 미혼남녀 결혼시키기 ‘두근두근~ing’ 만남의 장 열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가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청춘남녀 결혼시키기 프로젝트 추진에 나섰다.

 

구미시는 6월 22일 호텔 금오산에서 사단법인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구미시지부(지부장 조중래) 주관으로, 미혼남녀 커플매칭 ‘두근두근 ~ing’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두근두근 ~ing’는 결혼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확산하고 가족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6년 첫 시행해 4년째 개최하는 행사로 바쁜 생활로 이성을 만날 기회를 갖지 못하는 미혼 남녀에게 건전한 ‘만남’의 장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구미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지난 4월부터 5월 31일까지 구미시에 거주 또는 직장을 둔 만 25~39세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했으며, 행사에는 6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1:1 라운드 토킹, 오·만찬 데이트, 팀별 미션게임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상대방을 탐색하고 마음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이날 12커플이 매칭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박 모씨는 “바쁜 직장생활로 이성을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참 좋은 시간이었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다양한 직종과 연령대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다는 대다수 의견과, 1:1 대화시간이 다소 부족해 아쉬웠다 등의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아울러 시는 오는 10월 2회차 행사에는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젊은 세대 성향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변경하여 차별화된 색다른 형식의 프로그램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미시는 오는 10월 12일 행사 참가 희망자를 9월 20일까지 접수받고 있다. 문의사항은 구미시 아동보육과,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구미시지부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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