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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성주군, 나라위해 소중한 생명 바친 학도병과 호국영령 추모

6.25참전 학도병 충훈비 건립 제막식 거행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소중한 생명을 바친 학도병과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국가유공자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성주군은 6월 22일 성주중․고 동문회(회장 도수회)가 6.25전쟁 발발 69주년을 맞아 모교인 성주중학교운동장에서 6.25참전 학도병 충훈비 건립 제막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막식에는 모교 중․고교장을 비롯한 성주중․고동문회, 6.25참전 유공자, 충훈비건립추진위원회 임원진 및 회원, 학도병참전자, 성주군수, 대구지방보훈청장, 제50사단장, 성주중학교 재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제막식 행사는 6.25참전 학도병을 기리며 전사하신 학도병이 하늘에서 평안하기를 기원하는 위령살풀이를 시작으로 축사, 기념사, 유공자 공로패 전달, 재학생의 헌시낭독 등을 통해 학도병의 명성을 드높이는 계기를 제공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성주중·고등학교에 건립된 6.25참전 학도병 충훈비는 어린나이에 전쟁터에 나가 싸운 모교 학도병 61명의 희생을 기리고 후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학도병 충훈비를 마주하며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고자 동문들의 모금운동 및 보조금 등 1억 4천 6백만 원으로 건립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우리를 지키고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헌신한 학도병과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후손들이 애국정신을 본받아 국가유공자들이 존경받는 사회 풍토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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