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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대구시. 의료로 빛나는 도시

100세 시대, 건강 파트너! ‘2019 메디엑스포 코리아’ 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지역 최대 의료관련 전시 컨벤션 행사인 ‘2019 메디엑스포 코리아’와 ‘제9회 대구국제의료관광전’이 21일부터 23일까지 엑스코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올해는 작년보다 배 가까운 방문객 뿐만 아니라, 단순한 참관보다는 비즈니스 중심으로 이루어져 지역 의료산업의 활성화와 해외시장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 의료특별시 메디시티 대구에서 개최되는 ‘2019 메디엑스포 코리아’는 통합의료 전문 전시회로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간호사 등 약 12,000여 명이 참가한다.

 

 

또,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25개국 100여 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방문하고, 150여 개의 의료기기업체들이 수출 및 병원 등의 구매상담회도 진행한다.

 

중국의 경우 7개 도시(북경시, 위해시, 청도시, 상해시, 일조시, 중경시, 남통시)에서 2개 공기관 및 45개 기업의 기업가들로 구성된 120여명(의료관광객 40명 포함)이 방문하고, 메디엑스포 참관은 물론 대구 의료기관 팸투어, 비즈니스 미팅, 의료기업방문과 함께 메디시티대구중국협회의 창립을 구체적으로 협의하게 된다.

 

몽골의 경우 몽골 제3의 도시 에르데네트 시(市)의 바트로트 시장과 주요 보건의료 기관장들이 참석하며 제2도시 다르항시 툴가 민주당 대표, 후를촐론 사무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또한,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매장량을 자랑하는 구리(銅)를 채굴하기 위해 설립되어 몽골 예산의 30%를 담당하는 국영기업 에르데네트 광산회사(Erdenet Mining Corporation)의 델겔바야르 부사장 및 산하 요양병원장도 참석한다.

 

특히, 의료관광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몽골은 2017년 12월 델겔바야르 부사장이 대구를 방문하여 메디시티대구-몽골 구리사 간에 의료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고 올해 4월에는 대구시와 의료관광진흥원이 에르데네트 시와 다르항 시를 방문하여 의료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국가의 경우 러시아 사하 국립안과병원의 나자로프 아나톨리 병원장, 야쿠티야 티브이(TV)의 촬영팀, 카자흐스탄 보건교육원 무시나 라이한 원장, 브이티비(VTB,Vnesh Torg Bank)은행 오베렌코 올가 이사와 우즈베키스탄 안디잔 국립의대의 마다지모프 마다민 총장 등이 참석한다.

 

 

이외에도 베트남 다낭종합병원의 국제협력팀과 패밀리 병원의 트란훙 원장 등이 방한하며, 일본의 경우 플랜넷, 플랭크, 아시아미래라보, 카라다니이이코토 등 의료관광 마케팅 회사들과 전 주니치 신문 논설위원이자 현 대구의료관광자문위원인 야마모코 요시유키 등이 참여한다.

 

제9회 대국국제의료관광전은 ‘2019 메디엑스포 코리아’와 함께 개최되며 글로벌 의료관광 컨퍼런스, 의료관광인의 밤, 해외 바이어 대구의료관광 팸투어, 해외바이어 대상 비즈니스 미팅(B2B) 등의 행사로 구성된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세계의료관광시장은 5년 후 약 1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올해는 미․중 무역전쟁과 각국 보호무역주의의 강화, 각 도시간 경쟁심화 등으로 의료관광 유치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국가, 몽골, 동남아시아 등으로 유치 국가를 다양화하고, 대구의 의료와 경북의 관광을 융합한 의료관광 클러스터를 구축함으로써 지금의 위기를 내일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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