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김천시

김천시 공무원들, 양파수확 현장 일손지원으로 농가 시름 덜어

김천시 회계과․어모면, 농촌일손돕기 해피투게더 실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양파수확기를 맞아 노동력 감소로 양파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한 농촌일손돕기 현장 지원에 나섰다.

 

김천시는 본격적인 양파수확기를 맞아 노동력 부족으로 고심하는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6월 20일 김천시 회계과와 어모면 소속 직원들이 함께 어모면 중왕리 소재 양파 농가를 방문해 ‘Happy Together 운동’의 일환으로 양파 수확작업에 부족한 일손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고 밝혔다.

 

바쁜 업무일정에도 이미 한차례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김천시청 회계과 관계자는 “올해 양파가 과잉 생산으로 가격이 폭락하고 고질적인 일손 부족 탓에 시름에 빠진 농가에 작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어모면과 발 빠른 사전 협의를 통해 양파수확 작업 활동에 거듭 나서게 됐다.”면서

 

“이날 직원들은 타들어가는 농심과 안타까운 농촌 현실에 공감하며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 오전 7시부터 작업을 시작해 5시간 동안이나 쉬지도 않고 먼지를 뒤집어쓰며 땀방울을 흘렸다.”고 전했다.

 

이에 양파 재배농가는 “양파 가격하락과 일손까지 부족한 상황에 김천시청 회계과와 어모면 직원들이 농민들의 마을을 알고 자발적으로 일손돕기에 동참해 너무나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건냈다.

 

김천시 박운용 회계과장과 김영우 어모면장은 “농민들이 어려울 때에는 민관이 따로 없다. 언제든지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면 전 시민이 함께 동참하는 것이 당연하다. 이번 농촌일손돕기가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