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김충섭)가 올해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지역 역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6월 20일 김천시청 3층 강당에서‘김천역사 바로알기 도전골든벨’을 개최했다.
앞서 김천시는 4월부터 기관·학교 단위로 참가자 신청을 받아 총 16팀, 759명의 시민들이 접수하고, 4월말부터 6월 중순까지 약 한달 반 동안 예선을 통해 최종 본선진출자 70명을 선발했다.
70명의 참가자들은 이날 10대1의 경쟁을 뚫고 올라온 만큼 대상에 대한 강한 의지로 결승전에 임했다.
이날 행사는 김천문화원 송기동 국장의 답안작성 안내를 시작으로 대회사, 축사, 기념촬영, 결승전, 시상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문제는 특별히 김충섭 김천시장이 직접 출제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약 40여분간 진행 결승전 결과 영예의 대상은 전 김천고등학교장 박종근씨가 차지했다. 대상을 차지한 박종근씨에게는 상금으로 100만원이 주어졌다. 최우수상에는 평화남산동 이계숙씨에게 돌아갔으며, 상금 50만이 주어졌다. 장려상에는 평화남산동 이성영, 평화남산동 이제응, 김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 이현경, 김천고 이명승, 율곡동 노경희씨에게 돌아갔다. 이들에게는 상금 20만원이 주어졌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하지만, 정작 내가 사는 지역에 대한 역사는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번 골든벨을 통해 시민들이 우리지역 역사에 대해 이해하고 김천시민으로써의 자긍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김천시장으로써 시민들이 더욱 김천을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