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군수 : 김영만)이 공중이용시설 불법 촬영에 대한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터미널 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설치여부 점검 강화에 나섰다.
군위군은 6월 20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불법촬영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날 점검은 스마트폰과 각종 어플의 발달로 장소를 불문하고 카메라등을 이용한 촬영범죄가 사회적문제로 대두 되어 군민, 특히 여성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에 군은 불법촬영카메라 탐지기를 구입해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디지털 범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점검은 전파형, 렌즈탐지형 장비를 활용해 화장실 내부의 불법카메라 설치여부를 정밀 조사하고 조사결과 불법장비가 발견되면 즉시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점검결과 불법촬영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군위군은 앞으로도 터미널 화장실을 이용하는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상시점검체계를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