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가 내년 추진예정인 주요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예산확보에 나섰다.
경산시는 6월 20일 최영조 시장은 국비예산 지원 건의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이번 방문은 6월 말까지 진행되는 기획재정부 1차 예산심의와 7월 초부터 시작되는 2차 심의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최영조 시장은 이날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사회예산심의관, 경제예산심의관 등을 차례로 방문해 ‘생활소비재융복합산업기반구축’, ‘메디컬융합소재산업활성화사업’, ‘경산4일반산업단지폐수연계처리차집관로설치’ 등 지역주요사업의 국비반영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국비 신청 예산 중 부처 미반영 사업과 일부 반영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설명을 통해 미반영 사업이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건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최 시장은 기획재정부 방문에 앞서 출향 공무원들과 함께 오찬 간담회를 갖고, 예산 확보 및 지원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산시는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전 실과소장을 중심으로 연초부터 신규 사업 발굴, 경북도와 중앙부처 방문 등을 통한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기획재정부에서 6월 말까지 1차 심사, 8월 중순까지 2차 심사 및 주요 쟁점 미결 사업 심사 등을 거쳐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되며, 국회 심사를 거쳐 12월 2일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