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가 월성본부 주변 지역민들과 화합으로 상생발전을 이어가기 위해 6월 19일 양남면 나아리를 시작으로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제2차 동경주 62개 자매마을 순회 방문 간담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월성본부는 앞서 올 2월부터 5월까지 자매마을 주민들이 월성본부 운영과 마을현안에 대해 갖는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1차 순회방문을 전개하고 질의·응답 간담회를 통해 지역민과 신뢰를 쌓은 바 있다.
이번 2차 방문에서는 지역주민들의 관심사항이자 월성본부 현안사항인 맥스터(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증설에 대한 설명과 질의를 통해 정확한 정보 전달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19일 양남면 나아리 주민들은 SF사업준비팀장의 건식저장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임시 저장시설 포화로 인한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 의견을 피력하며 “본부장 순회방문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월성본부가 운영하고 있는 맥스터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향후에도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기경 본부장은 “월성본부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듣기 위해 생업으로 바쁜 가운데에서도 귀한 시간을 내어 주신 자매마을 어르신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월성본부는 지역과 소통하며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